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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규정에대해 문의드립니다.
김*진 2011.08.05 08:14 36


안녕하세요, 저는 8월 3일자로 헬로우유럽 프랑스 시티 및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받았던 관광객입니다.
여성 2인이서 관광을 받았고 도중 투어를 중단했었던터라 아마 가이드님께서는 누군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날 투어로 인해 저와 제 동행은 너무 언짢아서 파리 여행 자체가 별로로 각인될 정도였는데
그 상황을 말씀드리고 그쪽에서 말씀하시는 환불규정이라는 것을 납득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는 이 날 아침 고몽앞에서 만나 루브르 박물관 입장규정을 처음 들었습니다.
단체인 경우 루브르는 박물관패스를 사용해서 입장할 수가 없으며, 만약 패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투어에서 제외되어야하며, 투어를 듣기위해서는 루브르 입장료를 따로 지불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전에 뮤지엄패스 소지자에 대한 부분이 자세히 언급된 것을 보지 못했기에 저희는 우선 당황스러웠습니다.
거기 함께계시던 몇몇 분들도 똑같은 상황이었구요. 어찌되었든 사전공지가 홈페이지에 분명히 되어있다고 어쩔수 없다고만 말씀하시는 태도에 언짢았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야 제가 더 확실히 알아보지 않았던 것이므로 저한테도 책임이 있는 부분이겠지요.
어쨌든 두 팀으로 나뉘어 투어를 시작했는데, 투어의 내용은 너무나 단편적인 정보들이었습니다.

아는 분께서 다른 업체에서 하는 시내투어에서 프랑스의 전반적인 문화나 교육부분까지 정말 세세하게 들은데다 몽마르뜨의 경우 어느집에서 뭘 시켜먹으면 맛있다는 등 너무나도 상세한 투어에 파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적극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를 헬로우유럽에서 너무 재밌게 들은 저와 제 동행은 파리에서도 헬로우유럽에서도 그와 같은 내용의 투어를 기대하고 신청을 하였는데 어디 도착하면 이곳은 어디어디, 간략한 설명 후에 사진찍을 시간 주시고 이동. 성당엘 가면 무슨 성당, 어떤어떤 성당. 심지어는 몽마르뜨에 가셔서 12시가 체 되기도 전인 시각에 저희를 밥먹고 1시간 30분 후쯤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아마 가이드 분께서는 모르셨을수도 있겠지만 거기 계신 분들 대부분이 이게 무슨 투어냐..이럴려고 투어를 신청했냐, 혹은 아시는게 많지 않으신것 같다는 말씀들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지하철을 타는 것을 헷갈리신다거나 샹제리제를 들판의 낙원이라고 잘못 설명하셨다가 정정하는 모습들에도 뭔가 프로페셔널하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들 몽마르뜨에서 대체 뭘 먹어야할지 모르고 허둥대다 각가 알아서 밥을 먹고 다시 모였을 때 저와 제 동행은 도저히 이 투어를 계속하다간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별로 일 것같아 투어를 중단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다 지불하긴 그러니 얼마를 지불해야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업체에 연락을 하시더니 그럼 반만 달라고 하셨습니다.
9시쯤 투어를 시작해서 점심 먹은 시간을 제외하면 고작 2,3시간에 지나지 않는데 예약금1만원외에 15유로씩을 더 내려니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왜 투어를 중단하는지 혹은 어떤 불만사항이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일언반구의 코멘트 없이 어쨌든 오전시간은 다 지나갔으니 반은 내야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가이드님의 태도에 더욱 화가 났던건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파리에 일년내내 상주하는 사람들이 아닌 관광객입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휴가를 오고.,
그 중 또 귀한 하루를 내어 투어를 신청합니다.
투어업체를 믿고, 나보다 더 이곳을 잘 아는 분께 그분이 가진 지식을 사는, 어찌보면 outsourcing과 같은 것이겠지요.
물론, 저희는 그에 상응해야하는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것이 맞구요.
그런데 저희는 이 날 투어때문에 파리라는 도시 자체에 너무 안좋은 기억을 갖게되었고-너무 감정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하지만 그렇게 되더군요- 이 날 투어에서 숙소로 돌아온 저희는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그냥 하루를 버렸습니다..

가이드님의 역량차이가 그리고 가이드님께서 얼마나 프로페셔널하게 준비를 해주시고 저희를 리드해주시느냐가
관광객에게는 그 도시 혹은 그 나라의 이미지를 다르게 하고 나아가 그 여행자체를 더욱 매력있게 만든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투어로 그곳을 사랑하게 되어 떠나는 것처럼요.
저희는 이틀후면 파리를 떠납니다. 하필이면 일정을 짧게 잡은 이 곳에서 이런 일이 생겨 너무 속상하고 더불어 이런 투어에 너무나 비합리적인 금액을 지불한 것 같아 더욱 속이 상합니다.

타인의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도록 수준이하의 투어를 해놓고서도 불편함에대한 이유조차 묻지 않으시곤 규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그 규정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며, 환불 여부를 떠나 다시는 저와같은 피해를 받는 관광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정신없는 장문의 글을 씁니다.


-김 수 진  011-9134-8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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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5 16:28
안녕하세요 김수진 고객님 헬로우유럽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소중한 여행지의 일정 중 하루를 저희 헬로우유럽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겨드리지 못했다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지의 상황을 파악한 후 전화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