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18일날 신혼여행으로 파리에 갔었습니다. 블루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되어 가이드 투어를 받았었는데 그날 저희 부부와 아는 형님 부부 이렇게 달랑 4명이었죠. 그 때 가이드님 성함이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간 저희 4밖에 없으니 차라리 여유있고 좋다면서 정말 감동받을 만큼 성실하게 가이드 해주시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녁 만찬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부담할테니 같이 드시고 가자고 해도 한사코 거부하시면 집에가서 마눌이랑 먹어야 한다며 소탈하게 웃으면서 가셨는데...명함까지 받아놓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 분 성함을 까먹었네요.
덩치 있으시고 키도 크시며, 그 당시 건축학을 전공한 다른 분이 가이드 교육받으시려 같이 다니셨었는데..그분도 생각나네요..^^
아직도 있으신지..이번에 저희 처제가 결혼을 하는데 제가 헬로우 유럽에서 너무 감동받아 신혼여행 일정을 짜주면서 투어에 넣을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그 때 그 가이드 님 투어에 저희 처제도 예약을 해서 꼭 그분에게 받게 하고 싶은데요.
그분 성함과 요즘에도 직접 투어 나가시는지..아니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보고 싶기도 하구요.
- A
- 2011.09.09 15:09
안녕하세요. 김정석님 헬로우 유럽입니다.
2006년에 투어받으셨다 하심은..음 박춘수 가이드 아니면, 조성우가이드 일텐데
어떤분에게 받으셨는지요?ㅋㅋㅋ 박춘수 가이드 분은 영화배후 유해진과 비슷하구요.ㅋ
조성우 가이드는 송강호랑 이미지가 좀 비슷합니다만.ㅋ
내용으로 봤을때 결혼했다고 하는거 보니 제가 아닐까 싶은데요.ㅋ
하도 많은 분들을 만나뵈니... 얼굴 뵈야 알듯 합니다만.ㅋㅋ
저라면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가능하실때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조성우 실장입니다.
즐거운 추석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