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가이드님들 모두 고마운 점이 남아서 사진으로 생동감 있는 후기 남기려는데 본 게시판에 사진 업로드만 하면 오류가 나서 고객센터에 요청했는데 여전히 안되네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지난 16년 7월5일에 40일간의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투어는 총 3가지 참여했었는데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투어 받고 괜찮아서 로마 남부투어랑 바티칸도 헬로우로 신청하려했는데 바티칸은 이미 꽉차서 못 했었네요~
임아온 가이드님 재밌게 설명도 잘 하시고 가우디에 대해서도 잘 알수 있었습니다ㅎㅎ 사실 카사밀라에서 친구를 만나서 카사밀라 설명만 같이 듣고 보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투어 참여자도 아닌데 맘대로 같이 들어도 되나...싶어서 좀 멀리 떨어져서 좀도둑마냥 듣고있었는데 오히려 눈짓으로 더 가까이 와서 들으라고 해주셨던 임아온 가이드님이셨습니다ㅎㅎ
(실물도 예쁘시고 패셔너블하신데 밑에 사진이 좀... 못 나왔어요 !!)
남부투어 김경환 가이드님은 제 은인입니다..일단 버스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해주시려구 DJ를 하셨는데 김동률 노래 소개하실때 저도 모르게 빵터졌습니다ㅎㅎ 제 은인이신 이유는... 제가 보트타고 뭐하고 해서 생각보다 현금을 많이 사용했어요. 포지타노에서 유명한 레몬...샤베트?를 먹으려는데 카드도 안되고.. 4.5유로인가 그랬는데 다 털어도 돈이 부족한거에요... 깎아달랬더니 절대 안된데요ㅋㅋㅋ 그렇게 포지타노를 풀죽어서 좀비처럼 걷다가 가이드님 만나서 사정 얘기했더니 부족한 돈을 흔쾌히 주셨어요ㅋㅋ 그렇게 저는 레몬샤베트를 먹을 수 있었고..어렵게 먹은 그것은 정말 맛있었네요. 사실 맥주가 2유로 정도 하기 때문에 정말 비싼거지만... 먹고나서 후회는 안했어요.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먹었네요ㅎㅎ 오히려 돈이 부족해서 더욱 추억으로 남게 된것 같아요.
사진은 본 게시판에 안 올라와서 블로그에 올려봤어요. 레몬샤베트와 가이드님들.. 그리고 가우디 건축물 사진 몇개랑 포지타노입니다.
김경환 가이드님 잘생기셨는데 여기 여행 스케치에서 다른 사진 보니까 잘나온사진이 없더라구요 오늘 제대로된 얼굴 나옵니다ㅎㅎ
끝으로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두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