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마시내, 바티칸 가이드 전기표 입니다.
우선 행복하셔야 할 여행인데 좋은 기억 남겨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아침에 서둘러 출발한 이유는 여섯분의 숙소 앞이 아시다시피 차량이 정차할수 있는 공간도 없었고 일방통행인 1차선 도로였습니다.
보통은 일반도로 무단주정차시 벌금이나 차량 정체때문에 호텔앞에 차량은 정차할수 없는 경우 차량을 합법적인 주차공간에 주차한 후 손님들과 차량으로 걸어갑니다.
하지만 여섯분의 편의를 위하여 일차선인 일방통행도로에 차를 정차하고 호텔앞에서 차량을 탑승하고 이동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아침에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차량안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아침에 제가 단독투어였기때문에 하루의 일정을 여섯분의 여행 타입에 맞게 조율해 드리기 위해서 원하시는 것들을 여쭤 보려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되려 저에게 일정도 모르냐는 핀잔섞인 타박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여섯분이 저와 대화를 원하지 않는 것 같아 하셔서 여섯분이 가시는 여행지에 대해서만 충분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조차 제가 설명을 드릴때에는 여섯분 모두 사진을 찍고 이것저것 구경을 하시느라 잘 못들으셔서 제 설명이 성의 없고 부족했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로마는 교통이 혼잡하고 운전을 험하게 하기로 유명한 도시 입니다.
그런 혼잡한 도시에서 작은 차도 아니고 9인승 벤을 타고 다니는 와중에 손님들에게 계속 설명을 드리는데에 집중한다면 저희 7명의 안전을 책임 질수 없었을것입니다.
저는 운전중에는 여섯분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운전에 신경쓰면서 이동하였고 내려서 부터는 여행지에 대해 충실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 짧은 생각으로는 70만원이나 되는 돈을 하루 투어비로 쓰시는 분들이라 식비가 한끼에 1인당 20유로(26,000원) 정도가 부담스러우실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식당중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당을 추천해드리고 미리미리 예약도 해드리며 편안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도 항상 단독투어 하시는 분들과 같이 가는 식당이고 모두들 맛이나 분위기 가격면에서도 만족하셨던 식당이라 여섯분도 만족하셨으면해서 그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티칸투어에서는 어떤부분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제가 앞으로 일하면서 명심하고 투어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날 설명이 부족했다는 피드백을 받고 바티칸 투어에서는 종교사, 미술사, 이탈리아의 역사까지 상세히 설명을 드렸지만 제앞에는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아무도 안계셔서 잠시 설명을 잠시 멈추면 갑자기 어디서 다가오셔서 그냥 계속 얘기하라고 이어폰으로 듣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저 혼자 서서 한시간 가량을 허공에 대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마 저를 오디오가이드 쯤으로 생각하셨는지 아니면 저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섯분의 바티칸박물관 여행를 좀더 풍성하고 알차게 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사람"이지 여섯분앞에서 계속 설명만 기계처럼 읊어드리는 오디오 가이드 "기계"가 아닙니다.
오디오 가이드쯤이라고 생각하고 투어를 신청하셨다면 바티칸 단독 투어금액에 많이 아깝긴 하셨을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저희가 미리 상황설명을 상세하게 못 해드린점 사과드립니다.
바티칸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안하시고 투어를 끝마치고 박물관 밖에서 점심을 드시고 공항으로 가신다 하여 점심식당도 예약을 해놓고
저도 하루종일 설명을 드려 많이 지치고 허기진 상태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려 했지만
여섯분은 미리 챙겨온 간식거리를 드셨다고 또 공항에 예정보다 일찍 가고 싶다 하셔서 점심도 안드시고 바로 공항으로 샌딩을 진행해 드렸습니다.
저는 먼저 간단하게 간식을 드셧다는 말에 점심을 드시지 않아서 저는 그날 한끼도 먹지 않은채 여섯분들에게 단 한개의 설명을 빼놓지 않고 다 열심히 설명드렸을뿐입니다
첫날에는 쿠폴라를 꼭 가셔야 한다 하여 둘째날에는 사람들이 많을것으로 예상해서 첫날에 정상적인 일정보다 더 추가하여 예정 종료시간 보다 늦은 저녁 8시에 종료를 해드렸습니다.
그렇다고 다음날에 비는 시간을 허비한것도 아니고 제가 설명을 더 자세히 드려서 시간을 아깝지 않게 비는 시간없이 진행해 드렸습니다.
여섯분의 의견 다시 한번 생각하여 저도 더욱더 좋은 가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마시내, 바티칸 가이드 전기표 입니다.
우선 행복하셔야 할 여행인데 좋은 기억 남겨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아침에 서둘러 출발한 이유는 여섯분의 숙소 앞이 아시다시피 차량이 정차할수 있는 공간도 없었고 일방통행인 1차선 도로였습니다.
보통은 일반도로 무단주정차시 벌금이나 차량 정체때문에 호텔앞에 차량은 정차할수 없는 경우 차량을 합법적인 주차공간에 주차한 후 손님들과 차량으로 걸어갑니다.
하지만 여섯분의 편의를 위하여 일차선인 일방통행도로에 차를 정차하고 호텔앞에서 차량을 탑승하고 이동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아침에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차량안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아침에 제가 단독투어였기때문에 하루의 일정을 여섯분의 여행 타입에 맞게 조율해 드리기 위해서 원하시는 것들을 여쭤 보려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되려 저에게 일정도 모르냐는 핀잔섞인 타박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여섯분이 저와 대화를 원하지 않는 것 같아 하셔서 여섯분이 가시는 여행지에 대해서만 충분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조차 제가 설명을 드릴때에는 여섯분 모두 사진을 찍고 이것저것 구경을 하시느라 잘 못들으셔서 제 설명이 성의 없고 부족했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로마는 교통이 혼잡하고 운전을 험하게 하기로 유명한 도시 입니다.
그런 혼잡한 도시에서 작은 차도 아니고 9인승 벤을 타고 다니는 와중에 손님들에게 계속 설명을 드리는데에 집중한다면 저희 7명의 안전을 책임 질수 없었을것입니다.
저는 운전중에는 여섯분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운전에 신경쓰면서 이동하였고 내려서 부터는 여행지에 대해 충실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 짧은 생각으로는 70만원이나 되는 돈을 하루 투어비로 쓰시는 분들이라 식비가 한끼에 1인당 20유로(26,000원) 정도가 부담스러우실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식당중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당을 추천해드리고 미리미리 예약도 해드리며 편안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도 항상 단독투어 하시는 분들과 같이 가는 식당이고 모두들 맛이나 분위기 가격면에서도 만족하셨던 식당이라 여섯분도 만족하셨으면해서 그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티칸투어에서는 어떤부분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제가 앞으로 일하면서 명심하고 투어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날 설명이 부족했다는 피드백을 받고 바티칸 투어에서는 종교사, 미술사, 이탈리아의 역사까지 상세히 설명을 드렸지만 제앞에는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아무도 안계셔서 잠시 설명을 잠시 멈추면 갑자기 어디서 다가오셔서 그냥 계속 얘기하라고 이어폰으로 듣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저 혼자 서서 한시간 가량을 허공에 대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마 저를 오디오가이드 쯤으로 생각하셨는지 아니면 저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섯분의 바티칸박물관 여행를 좀더 풍성하고 알차게 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사람"이지 여섯분앞에서 계속 설명만 기계처럼 읊어드리는 오디오 가이드 "기계"가 아닙니다.
오디오 가이드쯤이라고 생각하고 투어를 신청하셨다면 바티칸 단독 투어금액에 많이 아깝긴 하셨을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저희가 미리 상황설명을 상세하게 못 해드린점 사과드립니다.
바티칸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안하시고 투어를 끝마치고 박물관 밖에서 점심을 드시고 공항으로 가신다 하여 점심식당도 예약을 해놓고
저도 하루종일 설명을 드려 많이 지치고 허기진 상태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려 했지만
여섯분은 미리 챙겨온 간식거리를 드셨다고 또 공항에 예정보다 일찍 가고 싶다 하셔서 점심도 안드시고 바로 공항으로 샌딩을 진행해 드렸습니다.
저는 먼저 간단하게 간식을 드셧다는 말에 점심을 드시지 않아서 저는 그날 한끼도 먹지 않은채 여섯분들에게 단 한개의 설명을 빼놓지 않고 다 열심히 설명드렸을뿐입니다
첫날에는 쿠폴라를 꼭 가셔야 한다 하여 둘째날에는 사람들이 많을것으로 예상해서 첫날에 정상적인 일정보다 더 추가하여 예정 종료시간 보다 늦은 저녁 8시에 종료를 해드렸습니다.
그렇다고 다음날에 비는 시간을 허비한것도 아니고 제가 설명을 더 자세히 드려서 시간을 아깝지 않게 비는 시간없이 진행해 드렸습니다.
여섯분의 의견 다시 한번 생각하여 저도 더욱더 좋은 가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