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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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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바티칸 투어요.
박*윤 2009-09-20
안녕하세요.

9월 7일날 바티칸 투어를 받았던 박지윤이라고 합니다.

혼자서 여행을 다닌다고 심심하지 않냐고 물어보셨던, 기억이 나실까 모르겠어요.

뭐 사실 어디가서 인터넷에 글 남기고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진 다운 받으려고 들어왔다가 후기담에 써 있는 글을 보고 저도 올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그날 가이드님이 말씀하셨던거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아침에 줄을 많이 섰던 편이라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계속 말씀하신거.. 그래서 조금 빠른 말투로 땀까지 흘려가시며 설명하셨던것도 기억납니다.

수신기 상태가 좀 안좋은것 같아서 가이드님 바로 옆에 따라다니며 설명을 들었는데 대충하고 지나가신다는 느낌 저는 받은적이 없어서요. 오히려 한개라도 더 알려주실려고 걸어가시면서 까지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설명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서서 설명해주시고 사진 찍는 시간도 주셨었는데....

그날 밑에서 말씀하신 분처럼 4시 조금넘어서 끝난게 아니고 5시에 끝난걸로 기억이 나거든요.

바티칸 박물관에서 4시정도에 나와서 광장에서 투어를 마쳤는데 밑에 글 남기신 분은 그 전에 가신건지요..

성당 돔 위에 올라가라고 말씀하신것도 기억이 나고요. 조금있으면 문 닫는다고 오늘의 하일라이트라고까지 말씀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저는 안좋은 추억이 아니고 (이제서야 저도 성함을 알았습니다.^^*) 조성남 가이드님 덕분에 오히려 더 좋은 추억이 남았다는 겁니다.

사실 다른곳에서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자전거 나라에서 투어를 받았는데. 이미 가이드 북에 나와있는 설명을 지루하게 늘어놓는다는 느낌과 시간만 질질 끈다는 느낌이 많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바티칸은 헬로우 유럽에 신청을 하고 갔었는데. 대 만족이였습니다.
모르고 있던.. 그전엔 관심도 없었던 그림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다음번에는 유럽에 올때 많은 준비를 해서 와야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물론 한명이 수십명의 만족도를 맞춰야 한다는거 어렵다는것 압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시는 모습만으로도 여행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수도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다음번에 오시는 여행객에게 좋은 느낌 많이 심어주시길 바랍니다.

먼 곳에서 건강 잃지 마시고....

헬로우 유럽 화이팅 입니다~~~!!!!

  1. 관리자 2009.09.28
    안녕하십니까 박지윤님

    우선 답글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부터 드릴께요...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다니 감사하다는 말씀까지 함께 드립니다.^^

    9월 7일이라는 날짜만 보고 사실 심장이 덜컥했거덩여.ㅠㅠ 근데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시니 감사하다는 말로는 좀.. 많이 모자른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로마에 오신다면 커피라도 한잔대접해 드릴께요.^^;;

    말씀하신것 처럼.. 다음번에 오시는 분들께도 좋은 인상으로 남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로마에서 조성남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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