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연히 기억하고 말고요.! 그날을 저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클릭하니깐 왕 만한 사진이 딱 열리는데, ㅋㅋㅋ기억이 생생하죠. 암요.~
전원키면 돌아가는 오디오 가이드가 아니고 사람인지라. 그날그날 상황과 손님들과으 호흡에 따라 투어의 재미가 조금씩 달라지는것 어찌할수 없나 봅니다. 7월30일투어는 제가 너무 신나서 했던 투어였는데 진심을 담아 통했다는게 너무 기쁘네요.
어쩜 야경까지 인연이 이어져 천둥번개가 치는 그 요란함속에도 우리는 고민하지 않고 달려들었던 그날이 참 새롭네요.
젊은날의 열정 이란,
강 하나를 두고 건넌자와 건너지 않은자로 비유되고 구분되는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떠난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자, 로 비유 된다고 합니다.
우린 주저 없이 빗속으로 뛰어들어 그 요란한 여름성수기의 로마에서 아무도 없는 스페인계단을 보았고, 트레비 분수에 물소리만 울려대던 그 한적함을 보았는데. 절대적으로 기억하시길...ㅋㅋㅋ
이제 기다리고 있는 그 현실속에서 가끔 한번씩 여행을 추억하시며, 그 날이 생각나실때마다 어깨춤 추며 웃을날이 올겁니다. 갑자기 생각나면 혼자 씰룩 씰룩.ㅋㅋㅋ
다음번에는 피뢰침꼿고 기다리겠습니다.
이제는 뭐 번개 정도는 맞아줘야 우리가 여행을 잘 했다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ㅎ
제가 없는 한국땅을 잘 지켜주고, 저 또한 매번 투어때마다 진심을담아 로마땅을 잘 지키고 있겠습니다.
다음번을 기대하며.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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