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민님, 송미님~
루브르 박물관과 파리 시내 투어 같이 했던 분홍 점퍼 가이드!! 박송이입니다^.^
잊지 않고 이렇게 글 남겨 주시니 너무 반갑고 좋네요.
오늘도 낮씨 궂은데 아침 일찍 나오느라 피곤하셨죠?
파업때문에 일정대로 진행이 안 돼서 개인적으로도 무척 안타까웠어요ㅠ_ㅠ
개인적으로 둘러본다고 하셨는데, 재미지게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이런 강제적인 헤어짐...흑....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아서 마음에 걸렸는데
다행히 인사 드릴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니 같이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쉽지만 제 분홍 점퍼를 기억해주고 계시니, 그걸로라도 저를 기억해주신다면...ㅎㅎ
나중에 여행 사진 들춰보실 때
"이 사진 파리에서 분홍 점퍼 가이드가 찍어준 건데~"하고 반가워하셨음 좋겠어요.
아, 이젠 제 이름 아시니까 박송이 가이드로 떠올려주시면 더더더 좋을 것 같구요. 호호홋.
베니스 가는 걸로 걱정 많으셨는데 잘 해결 되셨길 바라구요.
저는 여기서 열심히 공부해서 더 알찬 정보 많이 전해드리는 좋은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한국 돌아가셔서도 두 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여행에서 쌓은 두 분의 소중한 시간의 틈새에 제가 살짝이라도 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경민님, 송미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