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신부 노영난님^^
한국으로 잘 돌아가셨나요? 지금쯤 신혼여행을 마치고 한참 정신없으실 때일거 같네요.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시랴, 품절녀로서 누군가의 한 식구로 적응하시랴, 신혼여행 뒷정리하시랴...
이틀내내 함께 다니면서 사진 때문에 너무 안타까웠었는데 그래도 긍정적으로 두분이 함께
밝은 모습으로 다니시는걸 보고, 제 나름대로 감사하다 생각됐었습니다.
첫날 정신 없었던 투어 때에도, 둘째날 안개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았었던 때에도
팀 손님들 중에 제일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일하는 저까지도 기분 좋았던 이틀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부러라도 그날 사진들 좀 많이 더 찍을껄 그랬네요.
저도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생각이 짧았다는 마음 뿐입니다.
항상 늘... 그렇지만 아쉬움이 많은 여행일수록 더 기억되고,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다시 또 오게 하는 것이
여행이니... 다음에는 원없이 예쁜 추억 사진 찍을 수 있는 여행이 조만간, 좋은 기회로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저희 해(?)이니만큼 제 바램들이 많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올해는 제 개인적으로 꼭!!!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고, 더불어 노영난님의 새로운 가정에도
매일매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길 기원해 드립니다. 신랑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곧~ 구정 새해네요. 새로운 가족과 가정에서,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구요~~^^
두분이 함께 나누시는 맥주는 언제까지나 그 포지타노 해변에서의 맥주처럼 꿀맛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놀러오세요, 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