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수줍음 많지만 똘똘한 오늘의 막내와 분위기 메이커 세총각(?), 세총각과 함께 일행 같았던 커플, 하루종일 두 따님과 따로이고 싶으셨던 듯 두손 꼭 잡고 다니시던 부모님, 누나와 누나의 친구를 너무나도 시크하게 대하던 남동생, 뒤늦게 합류한 멋쟁이 임 모양, 해외에서 열심히 번돈으로 가족 챙기던 기특한 한 모군, 아쉽게도 기차시간 때문에 먼저 떠나신 부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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