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연사마,,로마투어후 신나리김대성은 오페라를 보았습니다.
신*리 2005-12-02
보고싶은 승연사마..그 순수한 열정과 사랑으로 우리둘 신혼부부는 너무나도 알차게 로마시내를 돌아다니며 하루만에 로마를 다 봐버렸습니다. 이미 한국에서부터 갈것이라 예상하고 로마에 도착했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정신이 몽롱했을때 그날 아침부터 바쁘게 그리고 꽉 찬 일정으로 여기저기를 보았었죠. 봐야할곳은 다 봤고 느껴야 할 것은 다 느끼게 해준 승연사마..특히나 배에서 나오는 그 아름다운 목소리는 메조소프라노라는것을 프로가 아닌저도 느끼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치 첼로의 부드럽고 굵은 음색으로 로마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설명해 주었고 거기에 모자라 그 추운날 오페라의 오자도 잘 모르는 제가 오페라좌에서 오페라가 보고싶다고 하자 여기저기를 데리고 다니며 공연은 무엇인지 언제 하는지 다 알아봐주어 이탈리아의 음악속으로도 빠질 수 있게 해준 아름다운 그녀였습니다. 수많은유적지와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카톨릭을 빼놓고는 어떤 얘기도 할 수 없었다.. 그곳에서나는 선교여행을 하는듯 했다..
보고싶은 승연사마.꼭 다시만나요..(바티칸 2부는 계속됩니다.)